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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유망주 고군택, 뉴질랜드 오픈에서 준수한 성적… 5위 기록

by 배있삶 2025. 3. 3.

한국 골프 유망주 **고군택(25)**이 2025년 **뉴질랜드 오픈(The New Zealand Open)**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밀브룩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세계 각국의 실력파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군택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 팬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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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픈, 어떤 대회인가?

뉴질랜드 오픈은 1907년에 처음 개최된 역사 깊은 대회로, 매년 세계적인 골퍼들이 참가하는 중요한 경기 중 하나다. PGA 투어 오브 오스트랄라시아(PGA Tour of Australasia)와 일본 골프 투어(Japan Golf Tour)에서 공동으로 인정하는 대회이며, 아시아권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무대가 된다.

2025년 대회는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144명의 선수들이 컷오프를 통과하기 위해 경쟁했다. 대회가 열린 밀브룩 리조트 코스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전략적인 코스로 유명해, 선수들의 정확성과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고군택, 뉴질랜드 오픈에서의 활약

고군택은 대회 첫날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라운드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컷을 통과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 -14 언더파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호주의 잭 톰슨(27)**이 차지했으며, 그는 최종 -18 언더파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군택의 주요 경기 기록

  • 1라운드: 4언더파 67타 (버디 5개, 보기 1개)
  • 2라운드: 3언더파 68타 (버디 4개, 보기 1개)
  • 3라운드: 5언더파 66타 (버디 6개, 보기 없음)
  • 4라운드: 2언더파 69타 (버디 3개, 보기 1개)

-14 언더파 270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군택의 성장과 향후 전망

고군택은 국내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떠오르는 골프 유망주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에도 도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뉴질랜드 오픈에서의 선전은 그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경기로 평가되며, 앞으로 PGA 투어 진출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정확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퍼팅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군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남은 시즌 동안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 골프의 새로운 희망, 고군택

현재 한국 골프는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등 여러 젊은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고군택 또한 그 흐름을 이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뉴질랜드 오픈에서의 좋은 성적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PGA 투어나 유럽 투어(QT)에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2025년 한 해 동안 고군택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한국 골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